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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수지 8.7억달러 플러스…3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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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3-09-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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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수지 8.7억달러 플러스…3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상보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수출용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2023.8.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이 11개월 연속 줄었지만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더 크게 줄어 가까스로 적자를 면한 불황형 흑자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518억7000만달러, 수입 510억달러로, 8억7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8.4% 감소했다. 계속되는 반도체 부진,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석유화학제품 단가 하락, 지난해 8월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역기저효과 등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자동차29%·자동차부품6%·이반기계8%·선박35%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21%·석유제품-35%·석유화학-12%, 철강-11% 등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자동차는 역대 8월 실적 중 최고치를 경신,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에 기여했다.

지역별로는 대對EU·미국·중동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과 아세안은 줄었다.

EU, 미국, 중동은 자동차와 일반기계의 실적이 양호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아세안은 반도체 가격 하락과 세계 수출 부진이 중간재 수입 감소로 이어지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아세안 수출의 51%를 차지하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디스플레이·일반기계 수출 호조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대중 수출도 20% 감소하며 전월-25% 대비 감소율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22.8% 감소한 510억달러를 기록했다. 원유-40%, 가스-46%, 석탄-42% 등 에너지 수입이 22.8% 감소하며 하락세로 이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된 이후 글로벌 금리 인상,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중국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정부는 무역수지 흑자기조의 안정적 유지, 수출증가율의 상승세 등을 위해 지원방안을 이달 중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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