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부각에 52주 신고가 경신 > 경제기사 |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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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경영권 분쟁 부각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94%670원 오른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9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개장 전 일부 언론에서는 티웨이항공의 2대주주이자 대명소노그룹 호텔·리조트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공개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티웨이 지분은 26.77%로 최대주주인 예림당29.97%과의 지분 격차는 3.2%포인트다. 이에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명소노시즌은 지난 8월 티웨이항공 지분 10%를 취득하는 주식 양수 결정을 공시하는 등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데일리안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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