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파리 모터쇼 첫 참가 "유럽 네트워크 확장"
페이지 정보
본문
현대모비스가 오는 14∼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파리 모터쇼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유럽 지역의 대형 자동차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현대모비스가 파리 모터쇼에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비스 쪽은 “그동안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르노 등을 대상으로 파리 등에서 단독 테크쇼를 통해 현지 영업을 해왔다”며 ”이번에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는 건 유럽 시장에서 고객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수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파리 모터쇼에서 독립 전시장프라이빗 부스을 마련해 완성차 업체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시연 등 영업 활동과 사업 논의를 할 예정이다. 모비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전략 기술은 전동화,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램프 등 10개 분야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전장 소프트웨어 플랫폼, 투명 디스플레이, 차세대 섀시차대 시스템 등 대표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지난해 독일 폴크스바겐을 대상으로 대규모 배터리시스템을 수주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 들어가는 섀시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모비스의 지난해 북미·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 수주액은 92억2천만달러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하반기 영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부산에 간 한동훈 ‘김건희 활동 자제’ 첫 공개발언
[단독] 김종인 “명태균, 윤 첫만남 자리에 있었다…김건희 동석”
‘제한전’ 한다던 이스라엘, 병력 증파…사실상 레바논서 전면전
부산 찾은 이재명 “난 탄핵 말한 적 없어…도둑이 제 발 저리나”
대통령실 “2천명 증원 왜 필요한가”…내일 의료개혁 토론회 개최
국방부, 이승만 ‘찬양’ 잡지에 10억 썼다
이준석 “윤 취임 뒤 주고 받은 김건희-명태균 메신저 대화 봤다”
[단독] 빙상연맹, 쇼트트랙 국대 감독에 ‘승부조작’ 후보 채용하려다 보류
윷놀이 도박서 돈 잃자 지인 살해 60대, 징역 35년 확정
순직조차 알릴 수 없는, ‘이름 없는 별’ 국정원 블랙 요원의 숙명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관련링크
- 이전글내년 3월 공매도 재개 가능할까 24.10.09
- 다음글이준석 "내가 대통령에 명태균 소개?…말조심하라" 24.10.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