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네"…호빵·어묵 겨울 간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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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GS 25, 군고구마, 붕어빵, 즉석오뎅, 호빵 등 판매 증가
-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에 동절기 상품 예년보다 빨리 출시
-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에 동절기 상품 예년보다 빨리 출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늦더위가 끝나고 찬바람이 불면서 편의점 업계가 겨울 채비에 나섰다. 붕어빵과 군고구마 등 겨울철 대표 간식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지난달 말부터 겨울철 간식과 방한용품 등 동계 시즌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동절기 대표 간식인 붕어빵, 군고구마, 호떡 등 상품의 판매를 개시한 것이다. CU에 따르면 이달1~6일 군고구마가 전년대비 85.2% 판매가 급증했다. 즉석 어묵과 찐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8%, 12.7% 늘어났다.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붕어빵은 전주 대비 매출이 8.3배 증가했다.
GS25도 겨울 간식 판매에 돌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이 호빵은 124.1% 늘었고, 즉석어묵은 15.7% 증가했다. 군고구마는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붕어빵을 판매하는 매장 역시 지난해 4000여곳에서 올해는 약 5000곳까지 늘렸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겨울 간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들은 10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CU는 군고구마와 두유나 우유를 함께 구매하면 1000원 할인하는 콤보 행사를 진행하며 붕어빵, 호떡 등에 대해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GS25는 12일부터 31일까지 GS PAY로 군고구마 구매 시 음료 증정를 증정하고, 붕어빵팥·붕어빵슈크림 21 행사와 구운란 11행사 등을 진행한다.
먹거리뿐 아니라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방한용품 역시 판매 중이다. CU는 핫팩과 수면 양말, 귀마개, 립케어 등 상품을 출시하고, 이마트24는 넥워머, 수면 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품의 판매를 지난달 말부터 개시했다.
통상 10월 말부터 방한용품을 내놨던 예년 대비 한 달가량 이르게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가 발빠르게 동절기 제품 출시에 나선 건 환절기를 맞아 기온이 선선해지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찜통 더위가 지나고 갑자기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겨울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대폭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춥게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선선해 즉석어묵, 호빵 등 겨울 간식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겨울이 빨리 오고 유난히 춥다는 소식에 예년보다 조금 이르게 동절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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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hnoh@
|
GS25도 겨울 간식 판매에 돌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이 호빵은 124.1% 늘었고, 즉석어묵은 15.7% 증가했다. 군고구마는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붕어빵을 판매하는 매장 역시 지난해 4000여곳에서 올해는 약 5000곳까지 늘렸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겨울 간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들은 10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CU는 군고구마와 두유나 우유를 함께 구매하면 1000원 할인하는 콤보 행사를 진행하며 붕어빵, 호떡 등에 대해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GS25는 12일부터 31일까지 GS PAY로 군고구마 구매 시 음료 증정를 증정하고, 붕어빵팥·붕어빵슈크림 21 행사와 구운란 11행사 등을 진행한다.
먹거리뿐 아니라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방한용품 역시 판매 중이다. CU는 핫팩과 수면 양말, 귀마개, 립케어 등 상품을 출시하고, 이마트24는 넥워머, 수면 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품의 판매를 지난달 말부터 개시했다.
통상 10월 말부터 방한용품을 내놨던 예년 대비 한 달가량 이르게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가 발빠르게 동절기 제품 출시에 나선 건 환절기를 맞아 기온이 선선해지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찜통 더위가 지나고 갑자기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겨울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대폭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춥게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선선해 즉석어묵, 호빵 등 겨울 간식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겨울이 빨리 오고 유난히 춥다는 소식에 예년보다 조금 이르게 동절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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