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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유전, 정읍에 비연소 방식 폐기물 재활용 공장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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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3-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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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유전, 정읍에 비연소 방식 폐기물 재활용 공장 세운다


도시유전은 전북 정읍에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재생원료나 재생연료를 생산하는 직영 공장을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읍시 고교리 일대에 대지 3000평, 연면적 1100평 규모로 설립되는 이 공장에서 도시유전은 비연소 방식의 저온 분해 기술과 공정을 활용해 재생원료나 재생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폐기물 비연소 저온 분해 유화사업 기술은 도시유전이 지난 30여년간 연구한 자체 기술이다. 이 회사는30여년간의 기술 개발을 통해 ‘가연성 폐기물의 저온 분해 승화 장치’를 포함해 총 11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도시유전 측은 “비연소 저온 분해 기술은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 유화 폐기물을 기존 고온 열분해 방식이 아니라 세라믹과 파동 에너지로 분해해 탄소 분자 고리를 끊어내는 게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재생원료와 재생연료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시유전에 따르면 정읍 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유의 유통 예정가격은 나프타의 경우 1ℓ당 2달러, 경질유의 유통가격은 1ℓ당 0.72달러로 예상된다. 나프타 기준으로 연간 최대 490만ℓ, 약 128억원의 에너지를 대체하는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 고온 열분해가 아닌 비연소 저온 분해 방식으로 가동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 가능하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이야말로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기후와 환경 회복력을 위해 필요한 실천적이며 유력한 수단”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세계에서 처음 상용화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시유전은 정흥제 박사가 1990년대 설립한 ‘국토생명과학연구소’를 모태로 하고 있다. 정 박사는 세라믹볼의 파동 에너지를 활용, 중질유를 경질유로 전환하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환경공학자였다.

정영훈 대표는 지난 2006년 회사에 합류했고, 2015년 관련 기술을 이어받아 도시유전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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