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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2주년 맞은 한화…김승연 회장이 던진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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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10-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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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올해로 창립 72주년 맞아
김승연 회장, 직접 창립기념사 발표
"끈질긴 집념으로 100년 역사 쓸 것"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사내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겠다"며 사업보국事業報國·사업으로 나라에 이바지한다의 창업정신을 되새겼다.

"성공의 경험, 한화의 새 이정표"

약 6분 분량의 창립기념사 영상에는 김승연 회장이 전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가 담겼다. 김 회장은 특히 "냉혹한 환경 속에 모든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영환경을 진단하며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성공 경험의 확산을 강조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방위산업을 두고 한화그룹의 신념과 도전의 역사를 빛나게 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성공과 지속 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되짚었다.

"과거에 안주 않는 그레이트 챌린저"

김 회장은 지난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위기 극복 방식을 다시 한번 부각했다. 시장의 흐름이 영원하지 않음을 인식하며 시장이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더욱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석유화학과 에너지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은 "작은 성공에 안주했던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돌아보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시장을 다시 선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석유화학과 에너지사업은 과거 한화그룹의 성장을 견인한 주력 사업 부문이기에 김 회장의 애정도 그만큼 크다고 한다.

방산 부문에 대해서는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성공에 머물지 않도록 다시 처음부터 연구개발과 현지화 전략 등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등 지속적인 변화와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조선해양 부문에 대해서는 글로벌 해양사업 리더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더 큰 성공의 발자취를 남길 것을 주문했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끝으로 김 회장이 이번 창립기념사에서 강조한 건 안전이었다. 한화그룹은 화약사업을 모태로 하기에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최우선의 가치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성공은 성공이 아니라는 말을 통해 대표이사에서부터 임직원 개개인에 이르기까지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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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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