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더는 추가 인상 안 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더는 추가 인상 안 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10-09 13:52

본문

"이미 적정가치 대비 충분한 가격"
"최윤범 회장측 추가인상과 상관없는 결정"
지난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9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의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 가격은 각 회사의 오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공개매수 가격 그 이상의 가격경쟁은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재무구조에 부담을 주게 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떨어뜨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려아연 측 자기주식취득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재판에서 반드시 승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차입방식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로 인해 고려아연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가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고, 고려아연이 투명한 지배구조하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 임직원 고용 보장도 약속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의 기존 전문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이 있지 않다”면서 “회사 성장의 원동력인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임직원들 및 노동조합의 헌신과 노력은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아울러 중국으로 매각 및 기술 해외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국가기간 산업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전고체 제조 기술 등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이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될 수 있을 만큼,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한 기술들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국내생산거점의 해외이전 등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관련기사

고려아연 "MBK-영풍 공개매수 위법…하자 있다"

경영권 분쟁 영풍·MBK·고려아연 회장, 모두 국감 출석요구 불응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MBK·영풍, 공개매수가 83만원 올리고 최소매수 수량 삭제…치닫는 쩐의 전쟁

MBK·영풍, 공개매수가 83만원 올리고 최소매수 수량 삭제…치닫는 쩐의 전쟁

[특징주] 고려아연, 영풍·MBK 공개매수가 인상에 추가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추천기사

[테크인트렌드] 尹 국가 AI 컴퓨팅 센터 놓고 셈법 복잡해지는 기업·지자체...K-AI 팹리스도 관심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 영업익 9.1조...전영현 부회장 "기대 못미쳐 송구"

2025 KBO 드래프트 신인 계약 완료…정현우·정우주 5억, 10순위 김영우 2억에 도장 쾅

그리드 논란 사과한 김영섭 KT 대표…"감청·해킹은 없었다"

엔화 약세 반전 카드는 美 금리인하…"강세 트렌드 유효"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5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