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엄마로 변신한 한효주, 무빙 속 그녀의 차는?[누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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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경차, 대우자동차 ‘티코’
- ‘국민차’ 등극…마티즈-스파크로 계승 - 쉐보레 스파크 단종됐지만 인기 여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OTT 시리즈 중 가장 ‘핫’한 작품을 꼽아보자면 역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아닐까 합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티코는 1991년 출시된 한국 최초의 경차입니다. 일본 스즈키 알토를 바탕으로 만든 티코는 전장 3340㎜, 전폭 1400㎜, 전고 1395㎜의 작은 차체를 지녔습니다. 무게도 640㎏밖에 되지 않았지만 리터당 연비가 24.1㎞로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당시 가격이 300만~400만원대로 저렴해 ‘국민차’로 빠르게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티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1994년 이후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티코는 우리나라 ‘경차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우자동차가 티코 후속 차종으로 출시한 마티즈가 인기를 끌면서 현대차 아토스, 기아 비스토 등이 속속 출시됐고 국내 차 시장에서 경차 비중이 점차 커졌기 때문입니다.
아쉽지만 GM한국사업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파크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GM한국사업장 창원공장은 티코부터 마티즈, 스파크까지 한국 경차 대표 모델을 만들어 오던 곳입니다. 하지만 국내 경차 판매가 줄어드는 반면 전동화 전환·신모델 생산 필요성은 커지면서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이죠. GM한국사업장은 창원공장 생산라인을 최신화한 뒤 올해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경차 마니아들은 아직도 “그만한 경차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시대를 따라 계승된 티코가 아직도 ‘국민 경차’로 기억되는 셈입니다. ▶ 관련기사 ◀ ☞ “건물 흔들릴 정도”…부산 목욕탕 화재 폭발 21명 중경상 ☞ 또 초등교사 극단 선택...‘공교육 멈춤의 날 불 붙을까 ☞ 야한 옷 강요한 남편이 ‘범인…“목 졸리고 나체로 화장실 감금” ☞ “20평대 10억”…‘칼부림 최원종 자취했던 아파트 내부 보니 ☞ “오빠가 유치원 때부터 성추행” 알린 딸...참으라는 엄마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다원 da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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