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20% 감소…매출은 분기 최대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LG전자, 3분기 영업익 20% 감소…매출은 분기 최대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10-08 13:03

본문


매출 22조1769억원 기록…3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전년비 20.9% 줄어든 7511억원


LG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LG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1769억원, 영업이익 751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해 3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3%,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 탓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64조9672억원, 영업이익 3조2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LG전자는 "수요 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LG전자는 사업 방식과 사업 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실제로 가전 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 방식의 변화는 가전 등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던 주력 사업 분야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영업이익 기여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생활가전은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별 제품·가격 커버리지 다변화, 온라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장 사업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으나, 100조원 수준 수주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늘려갈 방침이다.

홈엔터테인먼트 사업은 3분기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의 올레드 TV 수요가 점진 회복세를 보였지만, LCD 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원재료비 부담이 이어졌다.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웹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고속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생태계 확대, 광고 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다양한 사업군 및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버티컬특정 고객군별 맞춤형 수주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 발표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라며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단독포착] 진정한 먹사니즘?…국감서 맛집 리스트 작성하는 신성범 의원

· [현장FACT] 음주운전 문다혜 동선 확인…식당은 묵묵부답 영상

· 세력 확장 나선 韓…원외 대표 한계 넘어설까

· 주식 부정 거래 구연경, 검찰 수사에 복지재단 대표 자리도 위태

· "우리 동네 집값도 오를 겁니다"…서울 따라가는 경기

· "노태우 비자금 숨긴 노소영 처벌해달라" 시민단체, 검찰 고발

· 장기 소비침체에 유통업계 살얼음판…연말 인사에 쏠리는 눈

· 꿈의 비만약 위고비 국내 상륙 임박…K-비만약 어디까지 왔나?

· [팬튜브②] "저작권 침해 상쇄될 정도로 소중"…긍·부정 효과는?

· [박순혁의 진실] 공매도·상속세·금투세 글로벌 스탠더드의 오해와 진실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