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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밤티라미수, 제2의 두바이초콜릿되나…SNS 뜨면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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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10-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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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오는 12일 출시하는 밤 티라미수 컵. BGF리테일 제공
CU에서 오는 12일 출시하는 밤 티라미수 컵.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방송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화제가 된 상품 출시 경쟁이 편의점업계의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나 출시=흥행 보증 공식이 입증되면서 편의점들이 출시 선점에 조직력을 집중하는 양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NS와 방송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발 빠르게 내놓는 편의점업계의 상품 출시 경쟁의 속도전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이달 7일과 8일 각각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모어 초콜릿 상품을 내놨다. 스모어 초콜릿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인기를 끄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돼 제2의 두바이 초콜릿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일은 하루 차이지만 GS25는 업계 내 가장 빠른 출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GS25 관계자는 "요즘은 고객이 출시 소식을 퍼나르는 입소문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출시 속도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내 첫 출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건 시장 선점 효과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슈상품을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하면 해당 상품의 주 판매처로 고객에게 인식될 수 있고, 그만큼 매출도 잘 나온다"고 말했다.

CU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상품을 가장 먼저 출시해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7월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두 달여 만에 340만개 넘게 팔렸고, 매출액만 130억원에 이른다. CU 관계자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상품은 연초부터 상품을 기획해 가장 먼저 출시한 것"이라며 "발 빠르게 상품을 출시한 덕에 가시적인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라진 소비 트렌드 속 상품기획자MD들의 업무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 맛집이나 국내외 상품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발로 뛰는 탐색이 많았다면, 요즘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NS 모니터링 비중이 커지고 있다.

관련 조직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U는 빅데이터팀에서 최신 상품 트랜드를 파악해 매주 사내용 주간이슈리포트를 발행한다. CU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를 모은 밤 티라미수 컵을 콘텐츠 공개 10여일만인 오는 12일 상품으로 출시한다. CU 관계자는 "주간이슈리포트를 활용해 상품 기획과 영업 전개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밤 티라미수 컵 역시 셰프들과 빠르게 접촉해 신속한 상품화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GS25는 트렌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별 인기 키워드를 비롯해 시간대, 연령대, 지역 등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용자에게 자동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GS25 관계자는 "시스템을 통해 MD들이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두바이초콜릿 #흑백요리사 #밤티라미수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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