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하이드로젠, 전남 광양에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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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곳 추가로 지을 계획
효성이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사진를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이다.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또 충전 속도가 기체수소 대비 3배 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전날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효성하이드로젠은 물론 전남 지역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다.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h급 대용량 충전 설비로, 하루에 수소 버스 1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효성하이드로젠은 지난 2022년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공모 사업자로 선정된 뒤 2023년 9월 착공을 시작, 올해 설비 구축을 마쳤다. 전남 광양은 지난 4월 첫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광양시에서 운영 중인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이사는 “이번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 사업 비전 선포 후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결과물”이라며 “2030년까지 수소차 총 30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맞춰 현재 건설이 확정된 8개를 포함, 총 20여 개의 액화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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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사진를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이다.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또 충전 속도가 기체수소 대비 3배 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전날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효성하이드로젠은 물론 전남 지역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다.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h급 대용량 충전 설비로, 하루에 수소 버스 1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효성하이드로젠은 지난 2022년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공모 사업자로 선정된 뒤 2023년 9월 착공을 시작, 올해 설비 구축을 마쳤다. 전남 광양은 지난 4월 첫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광양시에서 운영 중인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이사는 “이번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 사업 비전 선포 후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결과물”이라며 “2030년까지 수소차 총 30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맞춰 현재 건설이 확정된 8개를 포함, 총 20여 개의 액화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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