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T 등 44곳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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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등급’ 역대 최대 규모
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기아 등 44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위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24개 대·중견기업의 지난해 거래·협력관계, 동반성장체제 등 실적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위는 최우수 44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69개사, 보통 32개사, 미흡 8개사 등을 각각 선정했다. 롯데건설과 BGF리테일, SK실트론 등 3개사는 평가에 참여한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등급 44개사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최우수 명예기업 중 삼성전자13년, SK텔레콤12년, 기아11년, 현대트랜시스10년, KT10년, SK주식회사10년는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평가 결과가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활동 실적을 17개 지표로 평가하는 ‘실적 평가’ 점수는 지난해 17.25점으로 전년14.77점 대비 2.48점 상승했다. 이 중 중견기업의 점수가 지난해 10.07점을 기록, 전년7.86점 대비 크게 올라 동반성장 문화가 기업 규모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동반위는 설명했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심의를 받는 5곳과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라 검찰에 고발된 1곳 등 총 6개 기업은 공표를 유예하고 향후 법원 판결 결과 등을 반영해 알리기로 했다. 공정위 협약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동반위 체감도 조사를 위한 협력사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8개사대방건설·덴소코리아·모베이스전자·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일진글로벌·제일건설·타이코AMP·타타대우상용차는 규정에 따라 ‘미흡’으로 공표했다고 동반위는 밝혔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는 평가의 개념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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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평가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기아 등 44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위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24개 대·중견기업의 지난해 거래·협력관계, 동반성장체제 등 실적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위는 최우수 44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69개사, 보통 32개사, 미흡 8개사 등을 각각 선정했다. 롯데건설과 BGF리테일, SK실트론 등 3개사는 평가에 참여한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등급 44개사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최우수 명예기업 중 삼성전자13년, SK텔레콤12년, 기아11년, 현대트랜시스10년, KT10년, SK주식회사10년는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평가 결과가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활동 실적을 17개 지표로 평가하는 ‘실적 평가’ 점수는 지난해 17.25점으로 전년14.77점 대비 2.48점 상승했다. 이 중 중견기업의 점수가 지난해 10.07점을 기록, 전년7.86점 대비 크게 올라 동반성장 문화가 기업 규모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동반위는 설명했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심의를 받는 5곳과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라 검찰에 고발된 1곳 등 총 6개 기업은 공표를 유예하고 향후 법원 판결 결과 등을 반영해 알리기로 했다. 공정위 협약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동반위 체감도 조사를 위한 협력사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8개사대방건설·덴소코리아·모베이스전자·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일진글로벌·제일건설·타이코AMP·타타대우상용차는 규정에 따라 ‘미흡’으로 공표했다고 동반위는 밝혔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는 평가의 개념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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