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코로나 시절이 더 좋았다?…빚더미 앉은 자영업자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차라리 코로나 시절이 더 좋았다?…빚더미 앉은 자영업자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10-08 14:14

본문

서울 서대문구 인근 폐업한 상점.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인근 폐업한 상점.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금융권 3곳 이상에서 빚을 진 다중 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하면서 연체율은 3년 사이 3배 이상 급증했다.

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1060조1000억원이다.


이중 금융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 채무 대출잔액은 753조8000억원이다. 이는 3년전 보다 27.8% 증가한 규모다. 자영업자의 대출 중 71%가 다중채무에 해당하는 셈이다.

다중 채무자의 연체율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2분기 0.56%였던 연체율이 올해 2분기에는 1.85%로 3년 사이 3.3배 뛰었다.

7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0.47%라는 점을 감안하면 4배 가량 높은 수치다. 코로나 때 많은 부채를 떠앉은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몰린 것이다.

차 의원은 "코로나19 당시 늘어난 부채와 내수 침체로 자영업자들의 삶이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채무조정과 폐업 지원, 재취업 일자리 확대 등 다각도의 정책 지원을 고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의 부채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자영업자 #폐업 #빚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담배 끊었다는 김희애, 뜻밖의 고백 "전자담배는..."
대구 아파트서 40대 女 숨진 채 발견, 살펴보니 남편은...
"유명 운동선수 전남편, 다른 女와 잠자리한 문자를..."
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女 숨진채 발견, 알고보니...소름
엄마 남친에게 접근한 의사 아들, 푹 넣은 것은... 충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0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56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