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가 DS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DS자산운용의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그는 계약 만료로 최근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2018년 3월부터 6년간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이끌어왔다. ETF상장지수펀드를 비롯해 퇴직연금, 부동산 시장에 진출해 키움의 자산운용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힘썼다. 임기 시작 당시 39조원 수준이었던 순자산AUM 규모는 이달 기준 56조원대까지 성장했다.
1966년생인 김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테네시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을 거쳐 키움증권 홀세일총괄본부장, 키움운용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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