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1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한다…"건전성 관리 강화 총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신협중앙회, 1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한다…"건전성 관리 강화 총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7-01 14:11

본문

뉴스 기사
[이투데이/정상원 기자]

부동산 및 건설업 관련 충당금 추가 적립
손실흡수능력 제고
중앙회 연체관리 TF 중심
회원조합 건전성 조기 안정화 도모

사진제공=신협중앙회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총 1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NPL 정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제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회원조합의 건전성 관리를 위한 조치로, 올해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신협은 최근 연체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달 중 업무 개시를 앞둔 부실 정리 자회사 ‘KCU NPL 대부’를 통해 연말까지 35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가 주도하는 NPL 펀드를 통해 5000억 원을 매입해 총 85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전국 신협의 부실채권을 하나로 묶어 시장에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신협은 금융당국의 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부동산업 및 건설업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협은 복수의 조합이 취급하는 공동대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여신 평가를 중앙회가 직접 지원한다. 지난해 9월부터 평가지원 대상을 기존 100억 원 이상 채권에서 70억 원 이상 채권으로 대폭 확대해 신규 대출의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신협은 향후 NPL 정리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엄중한 시기에 중앙회가 회원조합의 건전성 개선을 위한 전사적인 지원책을 실행하겠다”며 “부실채권의 조기 해소를 통해 연내 전체 신협의 건전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정상원 기자 jsw@etoday.co.kr]

[관련기사]
인신협, 제5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인신협 "뉴스검색 차별중지 가처분 기각…깊은 유감과 우려"
뱅크몰, 2주택 등 다주택자ㆍ고액전세 전세자금대출 상품 입점
1000만 원 현금거래 깜깜이…신협ㆍ새마을금고, AML 통제 고삐
신협, ‘ㄱㅇㅇ귀여워 체크카드’ 출시…"잘파세대 맞춤형 혜택”

[주요뉴스]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GPU 기업향 동박 양산 시작…두산 통해 공급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29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5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