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원룸 평균 월세, 100만원 넘었다…1년 새 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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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축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가 1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달 수도권에서 거래된 연립·다세대 평균 월세를 연식별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 신축 원룸준공 5년 이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101만 5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9% 오른 수준입니다. 서울의 신축 원룸 평균 월세는 수도권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지역 평균 월세는 63만 3000원, 인천 지역은 53만 7000원이었습니다. 서울 월세가 경기보다 1.6배, 인천보다 1.9배 높은 셈입니다. 준공 5년 초과~10년 이하인 서울 지역 원룸 월세는 77만 6000원, 10년 초과~20년 이하 66만 1000원, 20년 초과~30년 이하 79만 5000원이었으며, 지은 지 30년이 넘은 원룸도 월세가 71만 6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주거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 1인 가구 증가로 앞으로도 신축 원룸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서울 지역 신축 원룸의 평균 월세가 100만원을 넘어 실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현 기자lee.jihyun4@jtbc.co.kr [핫클릭] ▶ 대통령 방문에 대파가 파격가?…때아닌 가격 논쟁 ▶ "아내랑 다퉈서 화났다" 무단외출 조두순 징역 3개월 ▶ "실손보험 돼요" 의사 믿고 무릎주사…보험사 말은? ▶ 새신랑 목숨 앗아간 음주 뺑소니…알고도 뻔뻔 ▶ 손흥민 "이강인, 사과하는 용기 보여줘" 원팀 강조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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