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1000억원 배당재원으로…"선배당 후투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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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씨엠, 제1기 정기주주총회
- 1분기 흑자전환 전망…주당 100원 배당금 승인 -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소각 검토”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이 배당금을 미리 결정한 후 투자를 진행하는 ‘선배당액 결정 후투자’ 방식의 정관 변경을 진행했다. 중간배당과 자사주 취득도 검토한다.
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4건의 부의 안건을 상정해 승인 받았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1조 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수요 부진과 환율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지만, 올 1분기 수익성 위주의 탄력적인 내수-수출 판매 조정으로 손익을 개선함에 따라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중장기 사업 방향으로 ‘DK컬러 비전 2030’ 실천을 꼽으며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 방식 전환 △스마트 팩토리 3가지를 방향으로 제시했다. 차별화 제품 개발 및 독일·폴란드·호주 등 해외 신규 거점 검토, 방화문·복합패널 등 B2C 사업 진출 등이 골자다. 동국씨엠은 이날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100원을 승인했다. 동국씨엠은 자본준비금 1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 가능 재원을 마련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先배당액 결정 후後투자’가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함으로서 투자 수익 예측 가능성 및 안정성을 높였다. 동국씨엠은 ‘주주 및 투자자 가치 제고’를 최우선 경영 목표로 향후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관련기사 ◀ ☞ [단독]"수술실 멈추자 수입 끊겼다"…생계 막막한 간병인들 ☞ ‘10년 우정 오타니 통역사, 수백만 달러 빼돌렸다…결국 해고 ☞ ‘코인 탈당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입당...꼼수 복당 수순 ☞ 전여친 집앞서 “데이트 비용 89만원 갚아”…유튜브 생중계까지 ☞ 정은채, 기안84 후배 김충재와 열애 [공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경은 ocami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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