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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개통이 부동산 시장 호재로…고개 드는 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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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1회 작성일 24-03-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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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GTX 개통으로 교통이 더 편리해지는 지역들에서는 최근 일부 아파트 단지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동탄 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GTX-A 동탄역과 지하로 연결된 경기 동탄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난달 전용 102제곱미터가 22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5개월 전 거래에 비해 1억이 더 오른 것으로, 서울 마포 대장아파트로 꼽히는 아파트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가격입니다.

[공인중개사 : 23억까지 찍었다는 얘기는 있는데. 그러면 서울의 웬만한 데보다 비싼 거 아니에요? 그래서 뭐 마포하고 비교하고….]

GTX-B 노선이 가게 되는 강원 춘천 아파트값도 노선 발표 직후인 1월 말부터 5주 연속 올랐습니다.

부동산 침체기에 GTX 개통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끼고 집 사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올해 들어 최근 3개월간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에서 이뤄진 갭투자 거래는 5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매매가와 차이가 좁혀지는 추세기 때문입니다.

동탄1신도시의 이 아파트 전용 84제곱미터는 지난해 말 매매가가 4억 8천500만 원인데, 전세가는 4억 3천600만 원으로 차이가 5천만 원도 나지 않았고, 근처 다른 아파트 같은 면적도 지난달 매매가 6억 2천만 원, 전세가 5억 2천만 원으로 차이가 1억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공인중개사 : 갭투자에 대한 문의가 조금 있었습니다. 갭투자 급매 가격이고 2개가 거래가….]

과거 노도강처럼 갭투자가 몰릴 경우 커질 변동성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동탄은 MZ세대의 갭투자의 성지 같은 곳으로 변동성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고종완/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 개통 기대감 때문에 이미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부동산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전체 개통까진 4~5년이 더 걸리는 점과 GTX 역과의 근접성 등도 잘 따져봐야 합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디자인 : 김한길, VJ : 박현우

▶ 수서~동탄 21분 GTX-A 30일 개통…"배차시간 확인"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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