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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완벽 밸런스" BMW 뉴 X2 M35i xDrive 가벼운 몸놀림·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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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4-03-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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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특유의 핸들링·주행성능 갖춰…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민첩성·승차감 향상

프라임경제 정통 SUV와 쿠페의 장점을 모두 담은 모델인 BMW X2가 2세대로 돌아왔다. 지난 2018년 1세대 이후 6년 만이다.

X2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SAC다. SAC는 BMW가 자신들이 만든 최초의 SUV인 X5를 만들며 내세웠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 Activity Vehicle, SAV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즉, 쿠페라는 단어를 더해 그만큼 강력한 파워와 역동적인 주행성능, 스포티한 디자인의 결정체라는 의미이다.

이번 2세대 X2이하 뉴 X2의 특징 중 하나는 라인업 다변화다. 가솔린 모델 인 뉴 X2 xDrive20i에 더해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뉴 iX2 xDrive20과 고성능 모델 뉴 X2 M35i xDrive가 추가됐다.

다만 이번 시승기에서 다룰 모델은 뉴 X2 M35i xDrive다. 시승코스는 포르투갈 리스본 대서양 해안가 도로와 고속도로, 산길, 골목길 등이다.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앞서 lt; 집중분석 "강력한 발전" BMW 2세대 X2, 거대해지고 뚜렷해진 SACgt;에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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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혹은 설렐만한 단어다. M은 지난 1972년 출범한 BMW의 고성능 브랜드다. 현재 정확하게는 BMW M GmbH전신은 BMW Motorsport GmbH다.

BMW M은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BMW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접목된 고성능과 주행안정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파란색 △보라색오랜 진화 끝에 오늘날에는 진한 파란색으로 바뀐 상황 △붉은색 줄무늬의 BMW M 엠블럼은 뛰어넘을 수 없는 성능을 가진 차로 인식되고 있다.

뉴 X2 M35i xDrive는 2.0ℓ 4기통 엔진과 고성능의 변속기인 7단 DCTDual Clutch Transmission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최고출력은 유럽 기준 300마력, 미국 및 기타 시장 기준으로는 317마력이다. 최대토크는 40.8㎏,m, 최고속도는 250㎞/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5.4초 만에 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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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 전용 섀시 튜닝과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이 결합돼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주파수 감응식 댐핑, 스포츠 스티어링이 추가돼 민첩성과 장거리 승차감을 모두 향상시키면서 전고는 15㎜ 낮아진다. 옵션으로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가 제공된다.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운전자를 기다리는 뉴 X2 M35i xDrive는 자신이 지닌 본성이 무엇인지 누구라도 알 수 있도록 으르렁 거린다. 묵직하고 박력 있는 엔진음만으로도 짜릿함이 전달됐다. 저속으로 움직이자 빨리 달리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거리기라도 한 듯 움찔 거린다.

개인적으로 BMW를 떠올리면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뉴 X2 M35i xDrive는 역시 브랜드 특유의 역동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여유로움까지 갖춘 모습이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힘차고도 부드러운 몸놀림이 상당하고, 전반적인 주행성능은 날카로운 역동성과 최상의 핸들링으로 여유로움까지 느껴진다.

주행하는 내내 뉴 X2 M35i xDrive는 지면에 딱 달라붙은 채 자유자재로 도로를 질주했다. 고성능 모델답게 여유로운 파워부터 날카로운 핸들링 등 드라이빙의 질이 높다. 속도를 끌어올려도, 급경사를 내달려도 스트레스 없이 노면 대응력과 민첩한 운동성을 뽐내며 뉴 X2 M35i xDrive는 자신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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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구간에서도 원심력을 감소시켜주면서 차체가 비틀린다는 느낌이나 불안한 느낌이 전혀 없고, rpm이 상승할수록 느껴지는 생동감은 가속페달에서 발을 못 떼게 만든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고 달리자고 마음을 먹으면 뉴 X2 M35i xDrive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아스팔트를 으깨듯 치고 나가는 맛이 짜릿하다. 급가속 시 들려오는 배기음은 이 맛에 달리지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동시에 운전자를 흥분시킨다.

시승을 하면서 분명하게 느낀 건 뉴 X2 M35i xDrive가 어떤 상황에서도 차체를 안정된 자세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이는 앞,뒤 구동력 분배를 항상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부분이다.

간단하게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살펴보자. 일반주행에서는 전륜과 후륜에 40:60 비율로 구동력을 배분하지만, 도로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0~100 또는 100~0까지 가변적으로 배분해준다. 또 오버 또는 언더스티어링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시적인 접지력 확보로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가리지 않고 최상의 주행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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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빗길이나 빙판길 등 접지력을 완전히 잃은 극한 상황에서 접지력이 살아있는 바퀴 축으로 동력을 빠르게 배분한다. 도로상태에 따라 각 바퀴로 전달되는 힘이 조절 및 배분돼 어떠한 도로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

또 뉴 X2 M35i xDrive의 브레이크 성능은 반작용으로 인한 출렁임 따윈 없이 바닥을 꽉 붙잡았고, 서스펜션은 무작정 딱딱하기 보다는 단단한 감각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뉴 X2에는 퀵셀렉트QuickSelect 기술이 적용된 최신 버전의 BMW iDrive 디스플레이 및 제어, 운영시스템이 탑재된다. BMW 오퍼레이팅시스템 9OS 9을 기반으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함께 제공된다.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티맵이 순정 내비게이션으로 제공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OS 9에는 터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운영 로직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내비게이션을 보고 있는 중이더라도 다른 메뉴들을 위젯 형태로 오버레이 해서 운전 중에도 화면 스위치 없이 다른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 오퍼를 통해 타업체에서 제공하는 앱 뉴스나 미디어 관련된 기능을 운전자가 즐길 수도 있다." - 엔스 노이바우어Jens Neubauer BMW X2 상품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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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기본 및 옵션으로 제공되는 자율주행 및 주차보조시스템은 일상과 장거리 주행 모두에서 편안함과 안전성을 높여준다. 최신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브레이크 기능이 포함된 크루즈 컨트롤, 속도 제한 정보, 차선 복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후방 카메라와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도 기본 편의사양으로 제공된다.

스티어링 및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내비게이션, 출구 경고 기능,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BMW 드라이브 레코더, 원격 도난 방지 레코더 등은 옵션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기능을 최신 사양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능을 추가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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