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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국민연금 반대 뚫고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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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4-03-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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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서 85%로 원안 가결;에어버스 A350 33대 구매

[서울경제]



조원태, 국민연금 반대 뚫고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를 뚫고 대한항공의 사내이사로 21일 재선임됐다.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제62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찬성 85%로 원안 가결됐다. 대한항공 지분 7.61%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 권익을 침해하고 과도한 보수를 받고 있다’며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결과는 재선임 통과였다.


국민연금은 2021년에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주주의 이익에 반한다는 이유로 조 회장의 대한항공 경영 참여를 반대했지만 당시에도 조 회장은 무리 없이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었다.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지분율 26.13%을 포함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은 30%가 넘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조 회장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주총장에서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장기적인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결합심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13개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의 승인만 앞두고 있다. 남은 심사 일정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 회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글로벌 메가 캐리어’에 걸맞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날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A350 33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A350-1000 27대와 A350-900 6대로 총 137억 달러18조 2000억 원 규모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재 도입이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따른 부족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대비해 기재를 선점한다는 의미 역시 담고 있다.



조원태, 국민연금 반대 뚫고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개최된 제62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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