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만큼 중요한 곳 없다"…아이폰 부진에 달려간 애플 CEO [영상]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중국만큼 중요한 곳 없다"…아이폰 부진에 달려간 애플 CEO [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4-03-21 09:52

본문

뉴스 기사
세계 2위 애플스토어 오픈 앞두고 방중
젓가락으로 딤섬 식사…중국 SNS 게시
팀 쿡 CEO "올해 말 애플의 생성AI 발표"

quot;중국만큼 중요한 곳 없다quot;…아이폰 부진에 달려간 애플 CEO [영상]

사진=팀쿡 웨이보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5개월 만에 다시 중국을 찾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쿡 CEO는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x95fb;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공급망에 있어서 중국만큼 중요한 곳은 없다"며 "중국 공장은 현대화 수준이 매우 높고 제조 능력과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는 매우 조화롭고 상생하는 윈윈win-win 관계"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은 쿡 CEO의 방문이 이날 상하이 중심 징안사靜安寺 광장에 들어설 애플 스토어 징안점 개장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데 주목했다. 이 매장은 3835㎡약 1160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뉴욕 5번가 매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로 알려졌다.

영상=팀 쿡 애플 CEO 웨이보


영상=팀 쿡 애플 CEO 웨이보

쿡 CEO의 상하이 방문은 최근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화웨이의 최신 5G 스마트폰 메이트 60프로 출시 후 애플은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애플의 지난해 4분기자체 회계연도 1분기 중국시장 매출은 208억달러약 2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올해 역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4% 급감했다. 반면 화웨이는 같은 기간 매출이 64% 증가했고 시장점유율도 9.4%에서 16.5%로 늘어나 애플을 앞질렀다.

중국은 애플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인데 최근 몇 년간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올해 1~2월 두 차례 벌인 애플의 이례적 할인 행사도 별다른 효과를 못 본 셈. 미중 갈등으로 화웨이, 샤오미 등 토종 브랜드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상=팀쿡 웨이보


쿡 CEO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중국어와 영어로 상하이를 방문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쿡 CEO가 능숙한 모습으로 젓가락을 이용해 상하이 딤섬을 먹고 두유를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웨이보에 "오늘 아침 배우 정카이鄭愷와 함께 와이탄을 산책하고 상하이 전통 조찬을 즐겼다"면서 "이 비범한 도시에 돌아오는 것은 늘 나를 매우 기쁘게 한다"고 적었다. 그는 니하오#x4f60;好의 상하이식 사투리인 눙하오#x5102;好라고 인사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중국 협력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쿡 CEO는 상하이 애플 중국 본사에서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의 왕촨푸 회장, 저우췬페이 란쓰커지 대표, 천샤오슈어 창잉정밀 최고경영자 등과 만남을 가졌다. BYD는 2008년부터 아이폰 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부품 및 조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란쓰커지는 비전프로의 유리 공급 업체 중 하나이며, 광둥은 맥, 애플워치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영상=팀 쿡 애플 CEO 웨이보


쿡 CEO는 아이폰에 인공지능AI 탑재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애플워치의 넘어짐 감지, 아이폰의 예측 텍스트 입력 등 애플 제품에는 이미 AI가 활용되고 있다"면서 "애플의 생성 AI는 올해 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중국에서 AI를 주제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곧 출시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AI 모델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애플 기기에 넣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팀 쿡 애플 CEO 웨이보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9
어제
3,299
최대
3,299
전체
599,1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