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만난 이복현 "PF 금리 · 수수료 합리적인지 점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건설업계 만난 이복현 "PF 금리 · 수수료 합리적인지 점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3-21 15:57

본문

뉴스 기사
▲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2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와 수수료가 공정과 상식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건설업계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건설사, 금융회사, 유관 단체 등과 만나 가진 부동산 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과 GS건설 김태진 사장, DL이앤씨 박경렬 부사장, 대방건설 윤대인 대표,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원장이 건설업계를 직접 만나 건설 현장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감원은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만나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부실 사업장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경·공매를 통한 사업장 정리와 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부실 사업장 정리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성 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편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특히 금융권에는 부실 사업장의 매수 기반 확충을 위해 금융권 정상화 지원 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전업권은 4월 안으로 약 2천억 원 규모, 저축은행 업권은 757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간담회에서 건설업계 참석자들은 정상화 추진 사업장에 대해 PF 금리 및 수수료를 과도하게 높게 요구하는 사례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금융권 참석자들은 경·공매 등 다양한 방식의 재구조화 사례를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며 정상 PF 사업장에 대해 금융공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금감원이 이날 공개한 PF 사업장 재구조화 주요 사례를 보면 대전의 한 물류센터 브릿지론 사업장은 사업 추진이 곤란한 상황에서 사업 용도를 물류센터에서 데이터센터로 전환해 내년 중 본 PF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는 12%에서 7%로 낮아졌습니다.

이밖에 토지 재매각을 통한 가격 인하로 사업을 재추진하는 사례, 선순위 채권 매입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한 사례, 만기 구조를 단기에서 긴 대출로 전환해 사업 안정성을 높인 사례 등이 소개됐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건설업계로부터 일부 금융사가 만기 연장 때 수수료나 금리를 과도하게 적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받고 증권사·보험사·캐피탈사 7곳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인/기/기/사

◆ 조국이 한동훈 바람 잠재웠다?…"사실이라고 본다"

◆ 친구이자 파트너의 배신…도박에 날린 오타니 돈 60억

◆ 정은채, 기안84 후배와 열애 중…SNS서 포착된 흔적

◆ "살 자격 있는 사람만 사" 콧대 세우던 에르메스…결국

◆ 귀여운데 공짜라서 냉큼 받았지만…카카오의 해명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34
어제
1,673
최대
2,563
전체
439,7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