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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자체 첫 출자 금융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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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3-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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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사 마중물’ 대전투자금융 7월 설립
대전시 500억 출자·민간서 1000억 모금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투자규제 덜 받아


대전시, 지자체 첫 출자 금융회사 설립


대전광역시가 지역의 창업·벤처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할 ‘대전투자금융’을 전국 최초로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가 출자기관 형태로 금융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에 본사를 둔 유망 창업 기업과 벤처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하도록 투자재원을 제공해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하는 지역 창업·벤처생태계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19일 신기술 사업 금융기관인 대전투자금융 설립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동의를 받았고,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6개 금융기관, 대전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우수 선배 기업인 삼진정밀 등 9개사가 참여 의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대전시 출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은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설립된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벤처캐피탈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창업투자회사와 성격이 비슷하지만, 창업투자회사와 달리 진입·운영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대신 투자규제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투자금융 설립을 위한 자본금 500억원은 대전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원은 자금운용의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꾀하기 위해 모펀드 자금 형태로 조성하기로 했다. 운용자금은 2028년까지 3000억 원, 2030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조직과 인력은 설립 초기인 점을 고려해 최소화로 1실투자실 2팀경영지원팀, 투자팀 10명으로 구성하며, 2028년까지 4명을 추가 증원한다.

대전투자금융은 앞으로 지역의 유망 창업·벤처기업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제공하게 된다. 벤처투자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투자직접간접투자와 융자투자보증연계, 시 특별출연등의 업무를 맡는다.

투자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직접투자’와 나노 반도체, 항공우주 등 정책 맞춤형 ‘간접투자’를 구분해 성장을 돕는다.

지역 민간 투자사와 협력,투자조합을 결성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에게 적극 투자하는 간접펀드 상품도 개발한다.

기업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특별출연을 하는 등 방법으로 융자 계획도 설계했다.

대전시는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이 설립되면 생산 유발 효과 3178억원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270억원, 1896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벤처투자가 매년 감소할 뿐 아니라 수도권 집중화현상도 지속되고 있다”며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산업 등 딥테크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설립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걸맞은 전국적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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