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팬들 소통의 장 만들어야 성공" [fn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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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훈 훈픽처스 대표
韓美 넘나드는 콘텐츠전략 전문가 유튜브서 광고로 돈버는 시대 끝 커뮤니티로 팬층 형성돼야 수익
김남훈 훈픽처스 대표사진는 2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유튜브에 모든 미디어가 몰리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유튜브는 모든 사람의 이목이 집중된 최고의 미디어 전쟁터"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뉴미디어 콘텐츠 전략 기획·제작 전문가로 정부 및 공기관, 대기업, 언론사 등의 유튜브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컨설팅,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CJ미디어와 제일기획에서 제작 프로듀서 및 PR 담당자로 근무했고 미국 에미상 비디오 에디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 채널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방향, 채널 운영 노하우까지 유튜브의 모든 것을 담은 유튜브 백과를 출간했다. 김 대표는 현재 유튜브가 전 세계 모든 콘텐츠를 담은 초거대 플랫폼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 세대가 유튜브를 통해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쇼핑하며 지내는 것이 일상이 된 것이다. 실제로 유튜브는 카카오톡을 제치고 3개월 연속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에 오른 데 이어 검색플랫폼 1위 자리도 넘보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기관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1월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40시간에 달했다. 이처럼 유튜브가 국민 앱 1위로 떠오르게 된 이면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이 있다고 김 대표는 지적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즐긴다"며 "이에 기업들도 영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이나 기관은 브랜드 유튜브 채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텐츠의 양만큼 퀄리티도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김 대표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역주행이 현저히 줄었다"며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콘텐츠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유튜브를 매개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팬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유튜브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2010년대 중반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돈을 벌기 위한 1차적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활용했다"며 "이제는 운영목적을 갖고 광고나 홍보 등을 통해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한 뒤 커뮤니티를 구성해 더 큰 수익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단계적으로 살펴보면 △동영상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채널 기획에 맞는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면 △업로드한 동영상에 공감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궁극적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팬이 생겨나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팬들은 영상을 보든, 멤버십에 가입하든, 슈퍼챗을 구매하든 경제적으로 보답하게 되고 그 보상을 기반으로 다시 콘텐츠를 만들어 지속가능하게 운영하는 것, 그것이 유튜브를 잘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남편과 이혼한 사실 숨기고 10년간.." 공무원, 파렴치한 행동 → 가수 인순이의 파격 고백 "4세 연하 남편, 관람차 안에서..." → 시부모 재력가설에 입 연 김윤지 "김구라 폭로 때문에..." → 탈북 여성들이 中서 겪는 끔찍한 고통 "60대 노인에게..." → "34살 때부터..." 미녀 개그우먼, 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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