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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또 부당대출 논란…은행 출신 저축銀·캐피탈 임원 대출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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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10-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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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또 부당대출 논란…은행 출신 저축銀·캐피탈 임원 대출금 유용
우리금융지주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정대출로 홍역을 앓는 가운데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서 14억원의 부당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출신 임원들이 가담한 것으로 확인했고 관련자들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7일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에 대한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 우리은행 출신 A 법인 재무이사, 우리은행 출신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 임직원 등을 대출금 유용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 9개월 동안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616억원의 대출을 집행했다. 이 가운데 350억원이 부정 대출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최근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서도 해당 친인척에 대출을 취급한 것을 확인하고 대출 취급경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수시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은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와 손 전 회장의 장인 관련 회사에 각각 7억원, 총 14억원의 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1월 말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A법인에 신용대출 7억원을 취급했다. 대출 신청 및 심사과정에서 우리은행 출신 A법인 재무이사가 개입했고 대출금은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 개인계좌로 이체돼 개인 용도로 유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22년 10월 손 전 회장 장인이 대표이사로 있던 B법인에 부동산 담보대출 7억원을 취급했고, 일부 대출금이 개인적 용도로 유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10월에는 B법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과정에서 신용등급 악화, 담보물 시세하락 등에도 채권보전 조치없이 만기연장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 및 경영진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를 취하지 않아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로 확인된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와 관련자들의 대출금 유용 등 위법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부적정 대출취급 및 만기연장에 관여한 우리금융저축은행 및 우리금융캐피탈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자체징계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금융지주 내 구태의연한 조직문화, 느슨한 윤리의식과 함께 지주차원의 내부통제 미작동 등이 금융사고의 예방·조기적발을 저해해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금융지주 차원의 조직문화 및 윤리의식 등 문제점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을 신속하게 개선·강화하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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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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