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또 부당대출 논란…은행 출신 저축銀·캐피탈 임원 대출금 유...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우리금융, 또 부당대출 논란…은행 출신 저축銀·캐피탈 임원 대출금 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10-07 18:03

본문

우리금융, 또 부당대출 논란…은행 출신 저축銀·캐피탈 임원 대출금 유용
우리금융지주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정대출로 홍역을 앓는 가운데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서 14억원의 부당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출신 임원들이 가담한 것으로 확인했고 관련자들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7일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에 대한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 우리은행 출신 A 법인 재무이사, 우리은행 출신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 임직원 등을 대출금 유용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 9개월 동안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616억원의 대출을 집행했다. 이 가운데 350억원이 부정 대출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최근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서도 해당 친인척에 대출을 취급한 것을 확인하고 대출 취급경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수시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은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와 손 전 회장의 장인 관련 회사에 각각 7억원, 총 14억원의 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1월 말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A법인에 신용대출 7억원을 취급했다. 대출 신청 및 심사과정에서 우리은행 출신 A법인 재무이사가 개입했고 대출금은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 개인계좌로 이체돼 개인 용도로 유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22년 10월 손 전 회장 장인이 대표이사로 있던 B법인에 부동산 담보대출 7억원을 취급했고, 일부 대출금이 개인적 용도로 유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 10월에는 B법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과정에서 신용등급 악화, 담보물 시세하락 등에도 채권보전 조치없이 만기연장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 및 경영진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를 취하지 않아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로 확인된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와 관련자들의 대출금 유용 등 위법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부적정 대출취급 및 만기연장에 관여한 우리금융저축은행 및 우리금융캐피탈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자체징계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금융지주 내 구태의연한 조직문화, 느슨한 윤리의식과 함께 지주차원의 내부통제 미작동 등이 금융사고의 예방·조기적발을 저해해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금융지주 차원의 조직문화 및 윤리의식 등 문제점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을 신속하게 개선·강화하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이 몸매가 애 둘 유부녀?… 강소라, 레깅스에 완벽 복근 과시
레깅스 핏 말이 돼?… 손나은, 황금 골반 여신 맞네
파리서 하의실종… 제니, 섹시도발 매력 아찔
화사, 사막에서도 빛난 완벽 몸매… LA에서의 일상 공개
"인간 체리가 여기에"… 카리나, 안경 써도 힙해
"하나도 안 아파"… 아나콘다와 목숨 건 사투 벌인 만취 남성의 패기
벌레 먹이고 성행위 부추기고… 장애인 여성 학대 의혹 유튜버 3명 고발
차은우 vs 기안84… 자연산 콧대인증 "너무 멋있다"
미래에셋운용, 미 애틀랜타빌딩 매각위기서 탈출… 펀드만기 5년 연장
태일, NCT 탈퇴사유… 특수준강간 혐의였나
"면세점부터 넷플릭스까지"… 네이버 멤버십 효과 봤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6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