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현대 꼬인 매듭 풀릴까…서울시, 코디네이터 파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이촌 현대 꼬인 매듭 풀릴까…서울시, 코디네이터 파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10-07 08:43

본문

시공사-조합간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중단 위기
재개발·재건축에 이어 리모델링 단지에도 적용


서울시청 입구. 연합뉴스
서울시청 입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 중지 위기에 놓인 용산구 이촌동 내 첫 리모델링 단지인 이촌 르엘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 중재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만 파견했던 코디네이터를 리모델링 추진단지에 확대 적용한 첫 사례다. 코디네이터는 건축·도시계획·도시행정·도시정비 등 정비사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나 변호사 등으로 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을 조정·조율한다.


현재 이촌 르엘 현장에는 공사 중지 예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공사 기간 조정과 공사비 증액 등을 놓고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조합 간 갈등을 빚으면서 롯데건설이 공사 중단를 예고한 것이다.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지난 2021년 4월 롯데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8월 착공했다. 이달 초까지 기초공사공정률 10.5%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서울시는 현재 주택법상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조합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은 없지만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이 심화되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개선용역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의 개선된 관리체계를 마련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정비사업의 공사비 갈등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 첨예했던 갈등이 봉합되고 사업이 정상화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며 "리모델링 사업도 조합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선 시의 갈등관리 노하우를 활용하여 조기에 갈등을 봉합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최동석의 폭로 "전부인 박지윤, 이성과 미국 가서..."
"청첩장 돌렸는데 후배와 잠자리한 여친을..." 남성 사연
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女 숨진채 발견, 알고보니...충격
18세 연하와 이혼한 함소원, 동거하는 남성이... 반전
조혜련 폭탄 고백 "지석진 말 듣고 부동산 투자했는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97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49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