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비 90억 들었는데 입주민들이 거부" 굴욕당한 LH 아파트 새 브랜드명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홍보비 90억 들었는데 입주민들이 거부" 굴욕당한 LH 아파트 새 브랜드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10-07 06:30

본문

/사진=SBS 보도 화면 캡처
/사진=SBS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LH가 공공분양 아파트를 고급화하겠다며 출시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안단테다. LH는 이를 홍보하는 데만 약 90억원의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이름의 아파트를 거의 찾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인천의 한 공공분양 아파트는 LH 자체 브랜드인 안단테를 사용하지 않고, 입주자 투표를 통해 시공사인 건설사 브랜드를 내걸었다.

집값 때문에 공공분양 이름을 기피하는 건 고질적 현상으로 지난해 인천 검단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철근 누락 단지 적발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이에 LH는 당초 안단테 이름 변경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분쟁이 늘어나자 결국 지난해 시공사 브랜드나 별도 작명한 개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재까지 안단테라는 이름으로 모집공고를 낸 단지는 전국에 20곳. 투표 전인 단지를 제외, 이후 한 곳을 빼고 모두 이름을 바꿨다.

LH가 공공주택 이미지를 고급화하겠다며 야심 차게 안단테 브랜드를 만들고 홍보하는 데 들어간 돈만 약 90억원, 아파트를 짓는 데 사용된 사업비는 약 4조60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민간 브랜드 건설사 이름을 걸게 된 것.

이에 공공아파트 품질 개선 작업이 더 우선시 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LH아파트 #LH안단테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최동석의 폭로 "전부인 박지윤, 이성과 미국 가서..."
"청첩장 돌렸는데 후배와 잠자리한 여친을..." 남성 사연
은평구 오피스텔서 20대女 숨진채 발견, 알고보니...충격
18세 연하와 이혼한 함소원, 동거하는 남성이... 반전
조혜련 폭탄 고백 "지석진 말 듣고 부동산 투자했는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