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지출 의리 게임 뭐길래…5000명까지 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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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주일 만에 2000명 추가로 모집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 내 샐러드 게임 이미지 화면 캡처. ⓒ뱅크샐러드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뱅크샐러드가 지난달 24일 출시한 지출 의리 게임인 샐러드게임이 출시 5일 만에 총 5000명이 지원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3000명을 선착순 모집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아지자 2000명을 추가로 받은 것이다. 샐러드 게임은 5명의 팀원을 모아 게임 기간 내 팀 예산 내에서 지출하면, 지출한 만큼 상금으로 돌려받는 게임이다. 각 팀원이 지출한 만큼 팀 예산은 줄어들고, 돌려받는 상금은 늘어난다. 한 팀원이 5일간 10만원을 지출하고, 나머지 팀원이 2만원씩을 지출해 팀 예산 25만원을 지켰다면 10만원을 지출한 팀원은 10만원을, 나머지 팀원들은 2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팀 예산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협동미션·스페셜 미션을 달성한 경우 최대 54만원까지 늘릴 수 있다. 샐러드게임은 1차는 24~2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2차는 내부 진행 중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서로의 지출 통제를 도와가며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고,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는 샐러드게임을 통해 자산관리 방법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게임을 구상했다”며 “기존의 플랫폼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자산을 지키고 지출을 관리하는 형태다 보니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차 게임 결과 데이터가 정리되는 대로 2차 샐러드 게임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뱅크샐러드의 이 같은 시도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줄이는 이른 바 짠테크 문화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뱅크샐러드 뿐만 아니라 핀테크업계는 이들의 소비 문화를 공략한 여러 챌린지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 끌어 모이기에 한창이다. 주로 금융 소비자의 예산을 관리해 주고 지출 내역을 분석해주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이미지. ⓒ연합뉴스
데일리안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단독 영상] 원희룡-한동훈, 배신의 정치 신경전 온데간데…손잡고 함박 웃음 ☞"이재명 선거법 위반 징역형 예상…벌금 100만원형 이상 확정되면 대선 못 나가" [법조계에 물어보니 442] ☞男女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발칵 뒤집힌 北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수사 될 것…운전 미숙 가능성, 실형 불가피" [법조계에 물어보니 443] ☞[단독] "와~ XX, 다 남자였어?" "축제다"…여초사이트서 시청역 사망자들 비아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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