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산업부, 체코 원전 금융지원 약속 의혹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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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체코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금융 지원 약속 의혹에 대해 강하게 일축했다.
이날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에게 수출입은행을 통한 원전 건설 금융 지원을 약속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협력하겠다는 일반적인 내용이지 그 사업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 아니다"라며 "지난 정부에서도 원전 관련 사업에 7개의 의향서를 보낸 적이 있고 저희 정부에서도 8개를 보냈다"라고 답했다.
안 장관은 투자의향서LOI 영어 원문의 서신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자금 제공의 확약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하라는 부분을 읽으며 "이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써 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이 체코 원전 사업 참여 이익이 적다는 주장에 대해선 "체코 원전 사업자가 전기 사업을 운영할 때 나오는 얘기"라며 "우리는 체코 원전을 건설하는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해주고 나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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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raita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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