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 이상 배당 수익률 확보…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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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컨센서스 부합…신형 펠리세이드 판매 주목
프라임경제 신영증권은 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4% 이상 배당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3조원, 3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3% 하회한 수치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도매 판매는 101만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연결 지역 판매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평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와 더불어 내수와 북미 판매 증가가 차량 사업부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내수와 북미 등 핵심 시장에서 볼륨 효과를 향후 실적 분수령으로 꼽았다. 특히 내수와 미국 판매의 3%, 12%를 차지하는 신형 펠리세이드 출시를 기대했다.
그는 "특히 연결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북미 도매 판매 증가율이 둔화된 만큼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서 신형 펠리세이드 판매 실적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미국 신공장 생산 계획 등을 시장과 소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규모가 향후 추정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 지연 속 경쟁 정상화로 내년 증익 기대감은 낮지만 최소 1만원 이상의 배당을 밝힌 만큼 4% 이상의 배당 수익률 확보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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