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고장·지연…국토부, 저비용항공사 전수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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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티웨이항공 사무실./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취항 후에는 3개월간 국토부 감독관 2명이 두 항공사 현장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또 대한항공이 조종사 교육, 항공기 정비 및 부품수급 과정에서 두 항공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대체 노선 마련과 보상을 강조했다. 대한항공이 감축할 예정인 유럽 노선의 경우 이미 예약한 승객에게 대체 여정을 제공하고 추가 비용을 보상하라고 대한항공에 지시했다. 대한항공은 "9월 중 바르셀로나 노선 부정기편을 투입하는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고장과 지연이 잦은 항공사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국토부는 지난 13일 오사카행 항공편 장시간 지연과 관련해 티웨이항공이 정비규정과 사업계획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다. 향후 위반이 확인되면 처벌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관련 사례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늘면서 소비자 민원이 많아지고 있다"며 "각 항공사의 안전 운항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zionwk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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