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돼"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6-22 14:14

본문

뉴스 기사
원안위 "누출 저장수 유효 방사선량은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에 못 미쳐"
"추가 누설 차단하고 원인 조사중"

quot;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돼quot;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 검사를 받던 경북 경주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에 있던 저장수 2.3톤이 22일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방출됐다.

다만 방출된 저장수의 유효 방사선량은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53분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 4호기에서 이같이 방출된 사실을 보고받았으며, 곧바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해 정확한 누설량과 누설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날 오전 4시 34분께 사용후핵연료저장조의 수위가 감소한 것을 발견해 누설 차단 조치를 했다.

한수원은 이어 누설 추정량을 토대로 환경영향을 평가한 결과, 유효선량이 연간 0.000000555mSv밀리시버트라고 원안위에 보고했다. 일반인의 선량한도는 연간 1mSv다.

원안위는 보고를 받은 직후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원전 인근 바닷물을 채취해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할 것을 한수원에 지시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사용 후 핵연료를 냉각시키는 냉각수와 이 냉각수를 식히기 위한 열교환 장치 사이에 누설 등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일단 밸브 등으로 차단해 저장수의 추가 누설을 막은 다음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추후 구체적인 환경 영향 평가 결과와 함께 안전조치의 적절성 등을 조사해 공개할 예정이다.

월성원전 4호기는 지난 4월 20일부터 가동을 멈추고 계획예방정비를 하고 있다.

해당 원전은 지난달 13일 예비 디젤발전기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안전모선안전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 전압이 일시 저하됐음에도 자동 동작해야 할 기기냉각수펌프 등 안전설비가 동작하지 않은 사실이 원자력안전 옴부즈맨을 통해 제보돼 원안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rao@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찜통더위에도 참았다…여왕도 왕도 평생 1~2번밖에 못 한 이것
선우은숙 측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여자피겨 국가대표, 전훈서 음주에 후배 성추행…3년 자격정지
아파트 엘리베이터실 지하서 70대 숨진 채 발견
다시 사과한 벤탕쿠르 "손흥민과 함께 해결…안타까운 오해였어"
교총 신임 회장, 제자와 관계로 품위유지위반 징계 전력 논란
英최고 부호, 가사도우미 착취 혐의 1심서 징역 4년
온라인서 유튜버 모욕…이근 벌금 500만원
"물담배야" 성적 만족 위해 여성들 속여 필로폰 흡입시킨 30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729
어제
2,937
최대
3,216
전체
585,3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