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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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의 무기한 휴진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진료 지연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그러면서 "2025년 의대정원은 그 절차가 이미 마무리 되었으므로 협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올특위는 이날 회의 후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연세의대 및 울산의대의 정해진 휴진계획을 존중한다"며 "향후에는 각 직역의 개별적인 투쟁 전개가 아닌, 체계적인 투쟁계획을 함께 설정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앞서 연세의대 산하 세브란스병원 등 교수들은 오는 27일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울산의대 수련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다음 달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이날 "어제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에서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하고, 의협에서도 대화의 뜻을 밝힌 만큼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ar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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