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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이피트 500기 구축…"충전 생태계 확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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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1회 작성일 24-03-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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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평균 충전 시간 18.5분…“현존 최고 수준”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이피트 500기 구축…
부산 금곡동에 설치된 이피트.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와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4일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현재 운영 중인 286기를 포함해 2021년 대비 약 600% 증가한 총 500기의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 충전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2021년 4월 이피트를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피트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를 설치해 눈이나 비 같은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야간에도 자체 조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가장 최근 문을 연 부산 금곡동 이피트를 포함해 3월 현재 총 54개소 286기로 확대했다.

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와 최대출력 350㎾의 자체 충전 서비스를 동시에 갖췄다. 현대차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EV 고객의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현존 최고 수준인 18.5분이다.

3월 현재 E-GMP 기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EV9 ▷제네시스 GV60가 있으며,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 역시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에도 2025년까지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한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와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완속 충전기 2만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양적인 측면에서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국내 충전 생태계의 ‘차충비충전기당 전기차 수’를 계산하면 세계 최고 수준인 약 1.85로 국내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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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피트 패스’를 론칭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56만5154대이며, 충전기는 총 30만5309기가 설치 돼있으며 2025년 59만대, 2030년까지 충전기 12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에도 국내 전기차 충전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늘어난 3715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급속 충전기당 최대 7000만원을 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질적 측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생태계가 발전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를 설립 및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E-CQV를 통해 이피트를 포함한 국내 전체 충전기의 품질 향상은 물론 주요국의 인증도 국내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피트 패스E-pit PASS’를 론칭, 이피트 외 제휴사의 충전소에서 제휴사의 회원자격으로 충전 사업자별 회원 요금과 동일한 수준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충전요금도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3월 현재 이피트 패스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전력, 에버온, 스타코프, 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제휴사 충전소 총 7만2000기 충전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전체 충전기의 85% 수준에 해당하는 총 26만기 충전기에서 이피트 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충전 사업자와의 제휴로 이피트 패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차세대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에 걸맞은 빠르고 여유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충전 사용 편의성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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