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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 이탈리아에 파리바게뜨 깃발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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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3-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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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회장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MOU 체결…3번째 유럽 진출국 예상

[이투데이/김유연 기자]

한국에 파스쿠찌 성공시킨 SPC, 파스쿠찌가 이탈리아에 파리바게뜨 도입 ‘교차 진출’
韓-伊 수교 140주년 맞아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교역증대 논의...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최선

24일 허영인 SPC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24일 허영인 SPC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 간판을 제빵강국 이탈리아 곳곳에 내걸기로 했다.

허 회장은 24일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1년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3번째 진출국이 된다.

MOU 체결식 이후 허 회장과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함께 찾았다. 또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 시 모델로 참고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점 등을 함께 둘러봤다.

24일 허영인 SPC 회장오른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24일 허영인 SPC 회장오른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브랜드로 2002년 SPC그룹이 한국에 도입하면서 양사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SPC그룹이 보유한 식품 외식 분야 전문성과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통해 한국은 가장 많은 파스쿠찌 매장을 보유한 국가가 될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제 역으로 파스쿠찌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를 이탈리아에 도입하고 유럽시장 확대를 돕는 ‘교차 진출’을 통해 양사 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허 회장은 20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무역관장과 만나 SPC그룹과 이탈리아 간 교역 증대를 위한 합의를 진행하고 23일에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도 미팅을 했다.

특히 SPC그룹은 올해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24일 허영인 SPC 회장왼쪽 첫 번째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왼쪽 두번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24일 허영인 SPC 회장왼쪽 첫 번째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왼쪽 두번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허 회장은 “EU에서 제빵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다양한 빵 문화가 발달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파스쿠찌와 함께 진출을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양 사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양 국가 간 우호 협력 증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스쿠찌 회장도 “한국을 비롯해 세계 11개국에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일 허영인 SPC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오른쪽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24일 허영인 SPC 회장왼쪽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오른쪽이 함께 SPC그룹 주요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이투데이/김유연 기자 kyy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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