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주의에 대응 해외 생산거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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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사진이 임기 시작 후 맞은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26일 그는 "해외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철강 본원의 경쟁력에 집중하기 위해 비철강 사업으로 진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제59기 정기주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부임한 서 사장은 이날 이사회 의장으로 주총에 참석해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 목표를 설명했다. 이후 주주들의 사전·현장 질의에 답하며 주주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그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검토하고 있으며, 어떤 지역에 투자해 무역 장벽을 극복할 수 있을지 세밀하게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의 철강 무역 장벽 강화와 신흥국의 자국 내 조강 생산량 확대로 국내외 철강시장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내비친 것이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투자 지역에 대해 회사가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 성장 사업에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비철소재 사업 확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조윤희 기자] ▶ 이 남성이 부르자 판빙빙도 달려갔다…39조원 갑부男의 정체 ▶ 사상 첫 적자 이마트, 전계열사 희망퇴직 단행…특별퇴직금 얼마인가 보니 ▶ 아이 낳으면 1억 주는 기업 또 나왔다…‘제2의 부영’ 어딘가보니 ▶ 6월부터 전월세 신고 안하면 최대 100만원 과태료…5월 말 계도기간 종료 ▶ “그만 좀 우려먹어라” 사골車 욕했는데…타는 순간, 아빠도 오빠된다 [카슐랭]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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