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박 2일 간 농협창업농지원센터경기 안성시 소재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창농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와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관리원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년농지원처의 청년농업인 담당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는 농지 확보, 재배기술 습득, 시설 조성, 판로 개척, 6차 산업 진출 등 직접 온몸으로 체득한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오는 4월, 6월에 입교 예정인 11기·12기 교육생의 졸업 후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각종 정보보조금 지원사업, 지역 커뮤니티 참여 등를 대방출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관리원 및 농림수산식품문화교육정보원의 청년농지원처는 각각 청년농업인 관련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청년농업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와 청년농업인 관련 기관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은 영농정착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할 좋은 대안”이라며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농업·농촌의 지속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2023년 말 기준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