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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빛 럭셔리카·기둥 없앤 SUV…뉴 제네시스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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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3-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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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빛 럭셔리카·기둥 없앤 SUV…뉴 제네시스로 승부수


최고급 명품 에르메스로 대표되는 강렬한 오렌지 빛 고성능 전기자동차가 베일을 벗었다.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앞문과 뒷문이 중간 기둥 없이 TV 한 대가 온전히 들어갈 정도로 활짝 열렸다.

제네시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고성능·럭셔리 콘셉트카 2종이 연이어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우아"라는 감탄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제네시스는 브랜드가 처음 만들어진 지 8년 만에 고성능·럭셔리카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차세대 제네시스로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휩쓸겠다는 목표다.

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조성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 마그마와 초대형 전기 SUV 네오룬 등 신규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고성능 전기차는 제네시스 마그마로 불리게 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타오르는 용암 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GV60을 마그마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GV60 마그마 콘셉트카는 제네시스 마그마를 대표하는 오렌지색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스포츠카답게 차체가 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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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든 디자인에는 기능을 갖췄다. 일례로 전면 범퍼 밑에 배치한 에어번트라는 부품은 차 안에 들어오는 공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면서 모터, 브레이크, 배터리 열기를 효율적으로 식힌다. 측면부는 21인치 은빛 휠과 바퀴 주변 보호 부품 크기를 키워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마그마는 검은 정장을 입고 점잖게 운전해야 할 것 같았던 과거 제네시스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고 평가받는다.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까지 소구하겠다는 새 의지를 담았기 때문이다. 다만 제네시스는 마그마가 기존 메르세데스-벤츠나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 M시리즈와 다르다고 선을 긋는다. 마그마는 단순히 제로백 몇 초로 꾸며지는 표면 성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네시스 마그마는 내년부터 양산·출시되며, 첫 양산 차는 GV60 마그마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한 단계 더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카에 반영했다.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어깨를 견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제네시스가 수억 원을 웃도는 벤틀리·롤스로이스 같은 럭셔리 브랜드로 진화할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게 네오룬을 개발한 취지다.

네오룬 디자인은 한국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장인 정신과 전통의 대명사인 달항아리처럼 네오룬은 불필요한 디자인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문이 대표적이다. 차 앞문과 뒷문 사이에는 보통 B필러로 불리는 기둥이 있는데, 네오룬은 이를 과감히 없앴다. 손님을 환대하는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탁 트인 개방감을 준 것이다. 이를 통해 넓은 실내로 탑승객을 초대하는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앞문과 뒷문 사이 기둥은 기계공학적으로 차량의 견고함 등과 연관이 있는데, 제네시스는 기술력으로 이 기둥을 없앴다.

[뉴욕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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