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태영건설 자구노력…조속히 정상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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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홀딩스 이사회 의장 선임
![]() TY홀딩스는 “창업주로서 50여 년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완수하고 그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91세인 윤 창업회장은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그룹 모태인 태영건설이 유동성 부족으로 위기에 처하자 지난해 12월 경영에 복귀했다. 윤 창업회장은 이사회 의장 수락 소감에서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과 관련해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태영건설의 자구노력 등으로 자금 흐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어느 정도 정상화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며 “지주회사 이사회 의장으로 앞장서서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TY홀딩스 첫 이사회를 주재하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각오로 정신 무장하자”며 TY홀딩스 경영 방침으로 비상경영체제 유지를 통한 ‘내핍경영’과 외부 프로젝트 보증 자제 등 ‘TY홀딩스의 안정성 회복’을 당부했다. 아울러 실천하고 행동하는 기업문화, 현장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윤 창업회장은 미디어 부문에 대해서도 “광고 감소와 제작비 급등, 국내외 경쟁 매체 급증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SBS 등 미디어 계열사의 활로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총과 이사회에서는 윤 창업회장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외에 이사의 보수 한도를 지난해 40억원에서 30억원으로 10억원 줄이는 안건도 처리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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