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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독무대 된 북미…전기차 형제 올해의 차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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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3-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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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오토쇼에 K4 등 47개 모델 출격
기아 EV9 세계 올해의 자동차 2관왕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차 부문 왕좌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주요 상을 석권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 시상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주요 상을 석권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 시상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기아가 북미를 휩쓸고 있다.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는 물론 터줏대감인 미국·일본 브랜드까지 줄줄이 제치고 집중 조명받는 모습이다. 미국 뉴욕오토쇼가 열리는 가운데 전동화 모델인 EV9과 아이오닉 5가 각각 세계 최고 권위 자동차상賞을 차지했다.

2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개막한 뉴욕오토쇼는 사실상 현대차그룹 독무대가 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북미에서 최초 공개된 신형 투싼과 싼타크루즈, K4를 비롯해 총 47종이나 되는 차량을 출격시키며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해 주요 모터쇼에 줄줄이 불참한 현대차그룹은 뉴욕오토쇼에 올인했다.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뉴욕오토쇼는 세계 5대 모터쇼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디트로이트, 일본 도쿄에 포함되진 않지만 120여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자동차 박람회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준중형 세단 K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기아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준중형 세단 K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기아]
이번에 선보인 투싼과 싼타크루즈, K4는 각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픽업트럭, 세단에서 준중형급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북미에서 판매량이 많은 세그먼트차량 등급로 올해 준중형 모델에 집중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세 차량 모두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은 물론 상위 차종에 들어가는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K4는 기아의 준중형 세단 K3 후속 모델로 중형 세단 K5현지명 옵티마 바로 아래에 있다. 과거 K7이 K8으로 숫자를 키우며 대형급으로 진화한 것처럼 K5에 버금가는 성능과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뉴욕오토쇼와 함께 열린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주요 상을 석권했다.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거머쥐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한 기아 EV9 사진기아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한 기아 EV9 [사진=기아]
EV9은 총 38개 차종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 후보에 오른 가운데 볼보 EX30과 중국 BYD 씰Seal 등 쟁쟁한 경쟁자를 꺾었다. 볼보 EX30과는 전기차 부문에서도 경합을 벌였으나 수상 영예는 EV9이 안았다.

아이오닉 5 기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은 "전동화 시대에도 고성능 내연기관차와 같은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BMW M2와 XM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는 2015년 고성능 브랜드 N을 출시한 이후 불과 10여년 만에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유럽과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시장 최대 승부처인 북미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상영 기자 sang@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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