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이상 가진 한국 부자 46만명…42세에 7.4억 종잣돈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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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이상 초고자산가는 1만명
투자처로 단기 주식·중장기 거주용주택 선호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6만명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은 1년 이내 단기 투자 대상으로 주식, 3∼5년 중장기 투자처로는 거주용 주택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 부자 수 추이. KB금융지주 제공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46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9%로 추산된다. 부자 수는 2022년보다 1.0% 늘었지만, 증가율은 부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2.9% 증가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18.7%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91.5%42만2000명가 10억원∼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원∼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3%2만9000명,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2.2%1만1000명로 나타났다.
한국 부자의 자산 구성을 세부적으로 보면 거주용 주택32.0%, 현금 등 유동성 금융자산11.6%, 거주용 외 주택10.9%, 빌딩·상가10.3%, 예·적금8.7%, 주식7.4% 순이었다. 지난해 발간된 동일한 조사 결과와 비교해 주가 상승과 부동산 저점 매수 등으로 주식과 거주용 외 주택의 비중이 커졌다.
금융 투자 상품별 수익 경험률은 주식32.5%가 가장 높았고, 이어 펀드9.0%·만기 환급형 보험7.3%·채권6.5% 등의 순이었다. 주식에 투자하는 부자들은 평균적으로 국내 주식 6.1개, 해외 주식 4.2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었다.

한국 부자 선호 투자처. KB금융지주 제공
한국 부자는 향후 1년 이내 단기에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 대상으로 주식35.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금·보석33.5%, 거주용 주택32.5%, 거주용 외 주택31.3%, 빌딩·상가21.3% 순으로 나타났다.
3∼5년 중장기 투자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로는 거주용 주택35.8%, 주식35.5%, 거주용 외 주택32.3%, 금·보석30.3% 등이 꼽혔다.
부자들이 자산을 축적한 원천은 주로 사업소득32.8%과 부동산 투자26.3%였고, 자산 증식의 종잣돈 규모는 평균 7억4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 종잣돈을 평균 42세에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자의 60.8%가 현금·예적금복수 응답 53.9%, 거주용 부동산44.0%, 거주용 외 부동산35.4% 등을 상속·증여받은 적이 있었고, 24.5%가 배우자나 자녀에게 이미 현금·예적금54.6%, 거주용 부동산48.5% 등을 증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가운데 75.5%는 3년 이상 해외자산에 투자 중으로, 선호하는 해외 투자 상품은 해외 주식47.5%, 외화 예적금·보험·펀드37.3%, 해외 채권12.3% 등으로 나타났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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