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구멍 보잉, 칼훈 CEO 연말 사퇴…이사회 의장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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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CEO 및 이사회 의장 교체 발표
- 칼훈 CEO, 연말 사퇴 예정 - “회사 안정 위해 안전·품질 최우선 할 것” - 상업용 항공기 CEO도 사임, 스테파니 포프 후임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뚫리는 사고가 발생하며 108년 역사 중 최대 위기를 맞은 보잉의 경영진이 대거 교체된다.
래리 켈너 이사회 의장은 다가오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재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사회에 통보했습니다. 이사회는 스티브 몰렌코프를 켈너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몰렌코프는 보잉의 차기 CEO를 선정하는 이사회의 프로세스를 이끌게 된다. 보잉 상업용 항공기의 스탠 딜Stan Deal 사장 겸 CEO도 사임했다. 스테파니 포프가 신임 BCA의 신임 CEO에 선임됐다. 칼훈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보잉에 봉사하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특권이었다”며 “전 세계의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우리가 이 순간을 더 나은 회사로 이겨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지난 5년간의 특별한 도전 이후 회사를 안정시키기 위해 함께 해온 작업을 완료하는 데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것이며, 안전과 품질을 모든 일의 최전선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지난 1월 5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의 비상구 벽면이 뜯겨 나가 20분만에 비상착륙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4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객 여러 명이 경상을 입었고 뚫린 구멍으로 휴대전화, 인형, 셔츠까지 빨려 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보잉의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 관련기사 ◀ ☞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10개월 만에 中구금 풀려...한국 귀국종합 ☞ 구급차 끝까지 안 비켜준 고속버스…운전기사, ‘귀 막은 이유는 ☞ ‘귀 잘리고 성기 고문 137명 죽인 러 테러범 몰골 ☞ 남편이 원피스 찢고 때려 티아라 출신 아름, 폭행 피해 재차 주장 ☞ “군인만 3000원 더 내라”…논란의 고깃집, 결국 ‘폐업했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윤정훈 yun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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