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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유영상 SKT 대표 "통신 수익은 걱정…AI투자로 새 먹거리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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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3-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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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유영상 SKT 대표 quot;통신 수익은 걱정…AI투자로 새 먹거리 발굴quot;유영상 SKT 대표가 26일 주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황재희 기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인공지능AI을기반으로 기업 체질 개선과 수익성 확대에 속도를내겠다고 밝혔다.주력인 통신 사업에서 성장이 정체되는가운데 AI 기반 신사업확대를 통해 위기를 타개하고 실적 개선까지 이루겠다는 목표다.

유 대표는 26일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전환지원금 확대 등의 사안과관련해 "통신 수익은 당연히 걱정된다"면서도 "AI 분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SK텔레콤은SK하이닉스를 인수해 반도체 산업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AI 시대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인 AI에 투자함으로써 AI의 새로운 지평을 만드는데 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통신 사업 위기..."올해 AI 피라미드 가속화"

유 대표는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주총에 참석,인사말을 통해 "지난 40년간 도전과 혁신 위에 세워진 SK텔레콤은올해 또 다른 의미에서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17조6085억원, 영업이익은8.8% 성장한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5G 가입자는 1567만명으로 직전년도 1340만명보다227만명 늘며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이외에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매출 역시 지난해 1조6300억원으로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시장환경이 녹록치 않다. 유 대표 역시 위기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5G 시장이 포화 상태인데다 인구감소 등 통신사업이 다운트렌드로 전환되고 주요 빅테크 기업 역시 AI 에 적극 참전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올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며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113591_99733_3659.jpg유영상 SKT 대표가 26일 주총에서 기업 체질 개선과 AI선순환 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재희 기자

AI 로 실적개선-투자-리스크 절감 등 선순환 구축

SK텔레콤의 AI피라미드 전략은 글로벌 AI컴퍼니라는 비전 아래 AI인프라·AI전환AIX·AI 서비스 를 중심으로 한 3대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의 규모 확대를꾀한다. 현재 10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DC를 오는 2030년 200MW까지 확대해 2배 규모로키우겠다는 것이다. 이외에 AI 반도체·차세대 DC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DC인프라 관리 등의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AI 기반 인프라 구축의 효율성을 위해멀티 초거대언어모델LLM 전략도 추진한다. 일반적 LLM과 텔코 LLM을 병행한이원화 전략으로 자사의 에이닷엑스 외에 앤트로픽,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파인튜닝을 거쳐텔코 LLM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AI 합작법인을 통한글로벌 협력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 LLM 파트너·로컬 파트너·서비스사업자·텔코 파트너 등이 협력하는 AI 조인트벤처가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 AI고객센터AICC·AI TV,·AI 엔터프라이즈 영역도 강화한다. AI를 통해 기존 사업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AI 기반 신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이 AI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AI 개인비서PAA 고도화와 함께 GTAA를 통한 글로벌 PAA를 동시 추진한다.

SK텔레콤은이날 새로운 AI 거버넌스 원칙으로 자사 AI 특성과 목표, 가치의 첫 글자를 딴 비전도 발표했다. 각각 텔코Telco, 통신기술 기반, 휴머니티Humanity, 사람을 향한, 에스Ethics, 윤리적 가치 를딴 T.H.E.AI 다.

재무·리스크 강화...사내외 이사 영입

SK텔레콤은이번 주총에서 재무와 리스크 분야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 사내이사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재무부문장을 지낸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 신임 사외이사로는 노미경 HSBC 글로벌최고리스크관리자CRO를 선임했다. 기타 비상무이사에는이성형 SK㈜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SK텔레콤은이사 보수한도 100억원 조정, 기말 배당의 배당기준일 변경 등 의안들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배당기준일 변경으로 투자자들은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기말 배당기준일이영업연도 말로 되어 있는 내용을 삭제하고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꿨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올해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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