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 방문…재계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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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조양래·조현범 등도 고인 명복 빌어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과 함께 조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조문은 30분가량 진행했으며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1968년 동갑내기 친구이자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조 회장 등 유족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상근부회장,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등이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도 빈소에 5분가량 머물었다고 한다. 재계 주요 인물들의 추모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고인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현 한경협 회장으로 활동하며 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날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코멘트를 통해 "조 명예회장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임직원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시대를 앞서가신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로서 기업은 기술로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원천기술 개발에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그동안 뿌리신 미래의 씨앗은 한국경제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거목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고인께서 강조하신 기술 중심주의와 품질 경영을 바탕으로 효성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경영계는 고인의 기업가 정신과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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