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2.4% 상승…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상보
페이지 정보
본문
-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동향
- 6월 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2.4%↑…3개월 연속 2%대 - 석유류 4.3% 오르며 1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기록 - 농축수산물 6.5% 상승…전월보단 상승폭 축소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2.4% 오르며 세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내려간 뒤 지난 2~3월3.1% 다시 3%대로 올랐다가 지난 4월2.9%부터 다시 2%대로 둔화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 물가가 4.3% 오르며 전월3.1%보다 오름세가 확대됐다. 2022년 12월 6.3% 증가한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 유가가 워낙 낮았던 기저 효과”라고 설명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도 지난달에도 6.5% 증가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과63.1%와 배139.6% 등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제철 과일인 수박도 1년 전보다 4.9% 올랐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전월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2.0% 하락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해 전기 요금이 오른 기저 효과로 1년 전보다 0.9% 오른데 그쳤다. 가공식품도 1년 전보다 1.2% 오르며 2021년 1~2월1.2% 이후 40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공 심의관은 “라면, 과자, 차 등 일부 품목이 1년 전보다 상승폭이 하락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 작년 동월 대비 2.0%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상승했다. ▶ 관련기사 ◀ ☞ ‘9명 사망 시청역 사고, 멈춤 순간…“브레이크 밟고 멈춰” 영상 ☞ “아빠 나 어떡해”…빈소 찾은 교통사고 유가족들 ‘눈물바다 ☞ “지적장애 동생이 실종됐어요”…믿었던 친형의 배신 [그해 오늘] ☞ ‘손웅정 고소 학부모 “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다” ☞ 혼돈의 1만원 주택.. 입주 미뤘다 돌연 "정상 입주", 무슨 일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은비 demeter@ |
관련링크
- 이전글[리포트 브리핑]삼성에스디에스, 연말이면 클라우드가 IT의 4할을 차지 ... 24.07.02
- 다음글우버UBER.O, 유럽 전역 보트 서비스 우버 보트 확대 24.07.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