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 대표이 22일 치러진 제 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4.3.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제42대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회장 선거가 결국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과반이 넘는 득표를 한 후보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22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회장 선거 전자투표 결과 임현택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의협 선관위에 따르면 개표 결과 최종 투표율은 66.46%로 의협에 소속된 13만7928명 의사 중 회비를 낸 5만681명의 유권자 가운데 3만3684명이 선거를 치렀다.
이 중 기호 3번 임현택 후보는 35.72%1만2031표,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29.23%9846표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기호1번 박명하 후보가 16.83%5669표, 기호 4번 박인숙 후보가 15.53%5234표, 기호 5번 정운용 후보가 2.68%904표로 뒤를 이었다.
의협 선관위에 따르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를 기록한 후보에 한해 25~26일 결선 투표를 치르고 26일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날 당선된 새 의협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회장직은 제한 없이 연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위를 차지한 임현택 후보가 기호 1번으로, 2위를 기록한 주수호 후보가 기호 2번으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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