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20억, 박수복 10억…지방국세청장 재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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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고위공직자 110명 재산등록사항 공고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과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의 재산이 공개됐다.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110명에 대해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한 가운데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0억4600만원,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은 10억53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김동일 부산청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재건축 중인 서울 반포주공아파트를 비롯해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전세임차권까지 24억800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500만원 상당의 2011년식 그랜져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와 두 명의 자녀를 포함해 3억5700만원이 조금 넘는 예금을 가지고 있으며, 채무는 사인간채무와 금융채무를 포함해 8억7000만원에 달했다. 박수복 인천청장은 자신의 고향인 경북 청도에 620만원 상당의 토지를 비롯해 배우자 명의의 7억원 가량의 아파트 전세임차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경우, 배우자와 장녀가 각각 2018년식 제네시스와 2007년식 소나타를 보유해 약 21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및 두 명의 자녀를 포함해 약 2억8000만원, 주식은 본인과 두 자녀를 합해 4400만원 가량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일 부산청장고위공무원 가급·옛 1급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박수복 인천청장고위공무원 나급·옛 2급은 1987년 8급 특채세무대 5기로 국세청에 들어와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조사분야 주요직위에 재직했다. 조세일보 / 윤혜진 기자 hjyun@jose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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