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국 회장 "한미-OCI 통합 반대" 임종윤 형제 이사회 구성 지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신동국 회장 "한미-OCI 통합 반대" 임종윤 형제 이사회 구성 지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4-03-23 15:59

본문

뉴스 기사
신동국 회장 quot;한미-OCI 통합 반대quot; 임종윤 형제 이사회 구성 지지
임종윤왼쪽, 임종훈오른쪽 한미약품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의 키맨으로 꼽히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23일 임종윤 사장 측이 새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을 공개 지지했다.

이날 신동국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임종윤·종훈 형제가 새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후속 방안을 지속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과 30여년전부터 알던 사이로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하고 있다.

통합을 추진하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이 지분 21.86%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20.47% 지분을 가진 상황에서 신 회장이 장·차남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신 회장은 한미와 OCI의 통합에 대해 "한미약품그룹 비즈니스와 연관성이 낮은 기업과의 경영권 거래"이라며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라기보다 해당 대주주들의 개인적인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또 "일부 대주주가 다른 대주주들 혹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에게 회사 주요 경영과 관련한 사안을 일절 알리지 않고 개인적인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지배구조 및 경영권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거래를 했다"고 했다.

그는 "고 임성기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재단들이 일부 대주주들에 의해 개인 회사처럼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것 또한 매우 부적절한 행위"이라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대주주들이 개인적인 사유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동안 회사 경영에 대한 적시 투자활동이 지체되고 기업과 주주가치는 훼손되고 이 기간 회사의 연구개발이 지연되고 핵심 인력들이 회사를 떠났으며 그 결과 주가도 상당한 하락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가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이제라도 주요 주주로서 명확한 의사 표현을 통해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회복 및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이 중차대한 과정에서 대주주 일가 모두의 참여와 관계 정상화도 함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정우 기자 jjw@hankooki.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619
어제
2,894
최대
3,216
전체
590,9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