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니까, 재밌으니까" 10대·60대 C커머스로 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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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편되는 쇼핑 트렌드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한국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이른바 ‘C-커머스China와 전자상거래의 합성어’가 초저가 전략을 내세우면서, 10대와 60·70대 이용자 증가세가 특히 가파르다. 신재민 기자 국내 온라인 쇼핑매출 대비 C-커머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월 0.45%에서 지난달 0.85%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쿠팡→알리→11번가→테무→G마켓 순이었다. 신재민 기자 알리·테무의 평균 건당 결제액은 1~2만원 선. 알리·테무가 내세운 초저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알리와 테무는 알리바바그룹과 핀둬둬 홀딩스가 해외 진출을 목표로 내놓은 직접 구매직구 플랫폼이다. 1만원대 의류, 1000원대 생활용품 등을 무료 배송으로 판매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전 연령대 중에서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떨어지는 청소년층과 노년층에게는 싼 가격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라며 “특히 청소년층의 경우 물건의 품질을 엄격하게 따지기보다는, 고르고 사는 과정의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효정 기자 oh.hyojeong@joongang.co.kr [J-Hot] ▶ 며느리 수혈하자…"몰상식한 X" 시엄마 분노한 이유 ▶ 100만원 넣다 1000만원 송금…0 더 눌렀을 때 해결법 ▶ 고무망치로 3억 번다…20년차 IT맨이 환승한 직업 ▶ "그 男 넥타이가…" 89세 그녀 꽂힌 韓정치인 누구 ▶ 우등생 아들 돌변했다, 대치동 엄마 결정적 실수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효정 oh.hyojeong@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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